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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위발건염 진단 30대 여자 무릎 증상, 효과적인 운동법, 치료 방법
    클리닉/건강 2024. 10. 26.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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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을 때다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고, 가만히 있어도 무릎에 열감이 느껴져 정형외과에 방문해 MRI까지 찍어보고 확인한 병명 '거위발건염'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도 않고, 무릎보호대 없이는 오래 걸을 수도 없는 지긋지긋한 거위발건염의 증상과 운동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을 같이 알아보고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무릎 건강을 지켜보자. 

     

     

    거위발건염 
    "무릎 내측부 아래에 위치한 거위발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허벅지 안쪽, 뒤쪽에서 내려오는 세가지 근육이 연결되는 지점이 바로 '무릎 안쪽 아래'인데 과도한 사용, 부상 또는 비정상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운동선수, 고령자,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함

     

    1. 거위발건염 진단 후기

    정형외과에 방문해 무릎이 아프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X-RAY를 찍었다. 엑스레이를 보던 원장님은 MRI를 찍어봐야 한다는 무서운 말을 하셨는데, 보통 MRI는 수술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촬영하는 거라 무릎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줄 알았다. 

    내 다리는 현재 '오다리'로 안쪽으로 무릎이 모여진 상태인데, 생활습관이나 구두를 오래신고, 오래 서있는 습관 때문에 무릎이 안쪽으로 모여서 발목 복숭아뼈와 각도가 점점 벌어지는 중이라고 했다. 

    그렇게 무시무시한 MRI 촬영 시간의 20분을 이겨내고 진단받은 병명이 바로 거위발건염이다. 

    • 질환명 : 거위발건염
    • 병명 : 무릎뼈의 연골연화 
    • 보험 질병코드 : M224 

     

    2. 거위발건염의 주요 증상들

    처음엔 정확하게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게 걸을때 무릎이 쑤시고, 오래 걸을 수가 없는 무릎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이었다. 

    병원에 가서 어디가 아픈지 손으로 짚어가며 체크해 보니 '무릎 안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걸 알 수 있었다. 

    1. 무릎 통증 : 계단을 내려가거나, 오래 앉아있을 때 무릎에 뻐근함과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 

    2. 압통 및 붓기 : 무릎 안쪽 아래 부위를 손으로 만지면, 만지기만 했는데 특별히 압통이 느껴지는 부위가 있음. 그곳이 바로 '거위발' 부위임 

    3. 뻣뻣하게 굳는 느낌 : 무릎 안쪽부터 위쪽까지 뻣뻣하게 굳는것 같은 느낌으로 다리를 펴고 접는 것이 불편할 정도로 뻐근함이 느껴짐 

     

     

     

    3. 거위발건염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운동방법

    거위발건염을 치료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치료 10회, 신경주사 2회, 한의원 방문 약침 10회, 한의원 사혈 및 침치료 20회 이상을 받아보았으나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무릎의 통증과 압통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왔다. 

    그래서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는 재활 방법을 찾아봤는데,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스트레칭'이 가장 효과적으로 무릎의 통증을 줄여주고 안정감을 높여주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기억해야하는건 단 1가지! 절대 무릎에 무리는 금지!!!

     

    ✅생활 속에서 관리하는 치료 방법

     

    1. 햄스트링 스트레칭 :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을때 무릎에서 허벅지 안쪽 부위는 물론 뒤돌아 누워서 허벅지 중간에 위치한 햄스트링 부위도 체외충격파를 받았는데 햄스트링 부위가 가장 아팠다. 

    햄스트링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뻗어주는 스트레칭만으로도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바닥에 앉거나 서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펴고, 손바닥과 발끝이 닿을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하루에 10분씩 꾸준히 해준다면 근육이 강화되고 유연해져서 염증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 있다. 

     

     

    2. 허벅지 강화 운동 : 무릎에 직접적인 무리를 주는 스쿼트 같은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아닌, 무릎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허벅이 안쪽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허벅지 운동을 많이 해줘야 한다고 한다. 

    다리를 벌린 자세로 앉아서 허벅지의 힘으로 다리를 올렸나 내렸다를 반복하는 동작이나, 침대에 누워서 다리만 들어 올리는 동장을 반복하는데 이때 무릎을 굽히지 않는 것이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이니 항상 다리를 편 상태에서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줘야 하는 점을 거위발건염 질환으로 무릎 통증을 느끼는 환자들이 기억해야 하는 포인트이다. 

     

     

    3. 냉 찜질 : 다리를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열감이 느껴지고 욱신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소염제를 복용하는 건 무리가 없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을 들었다. 소염제를 먹었는데도 열감이 계속 느껴지고 욱신욱신 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냉찜질로 염증이 퍼지는 것을 막아줘야 한다. 

    온찜질을 하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냉찜질이 꼭 필요하고 파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쿨파스를 사용해야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거위발건염을 쉽게 재발할 수 있는 질환이라서 무릎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무릎보호대 착용도 권장받았다. 체중조절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받았으나 체중이 쉽게 빠지지 않으니 무릎에 무리가 가는 동작이나 오래 걷는 일이 있을 때는 무릎보호대를 꼭 착용하고 집에서는 냉찜질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서 염증과 통증을 줄이고, 무릎 관절의 유연성을 키우는 게 중요한 질환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모두 무릎 건강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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