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짝퉁 가품판매 줄어드는 이유 2024

과거, 쿠팡은 채널을 키우기위해 다양한 사업자와 상품종류를 받아들이고 결국 가품, 짝퉁 논란이 기사화된적이 있다. 최근 들어서 쿠팡은 그럼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쿠팡의 풀필먼트 시스템과 로켓배송으로 많은 사용자들이 마트대신 쿠팡을 찾는 요즘, 쿠팡의 짝퉁 가품을 구입했다는 소식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고, 쿠팡의 판매자들이 상품을 잘못올려서 채널이 정지당했다는 후기글들을 더 자주볼 수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철저한 판매자 검증 시스템

쿠팡은 판매자 등록 시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치고있다. 과거엔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채널을 개설할 수 있었지만 쿠팡의 AI시스템을 도입하여 신원 확인, 사업자 등록증 제출, 판매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만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쿠팡 입점을 하기위해선 '통신판매업자'등록이 필수요건으로 요구되는데, 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분명한 차별성을 띄고있다. 

• 2024년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은 '통신판매업'등록이 필요하지 않다. 쿠팡 판매자 입점은 통신판매업 입점 필수 

 

2. AI 자동 상품 검열 시스템 

쿠팡에 등록된 상품은, 각 카테고리별로 AI 프로그램에 따라 상품 검열 과정을 거치게된다. 예를들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등록했다고 하면 <정품인증> 관련 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한다. 브랜드 판매권한이나 계약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해당 상품은 쿠팡에서 자동 삭제된다. 

쿠팡의 가품 짝퉁판매 이슈가 되었던 해외구매상품도 마찬가지다. 해외에서 직접 발송하는 구매대행 상품의 경우라도 쿠팡은 AI 기술을 도입하여 인증서류를 요구하고있다. 정식 수입허가증, KC인증, 생활화학안정 허가서류 등을 제출하지 못할경우 해당 상품은 쿠팡에서 영구 삭제되며 사람이 검열하지않고 시스템에서 자동 발견 & 삭제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배송, 해외배송 브랜드상품을 업로드하였을때 브랜드 인증, 생활화학안전 인증, KC 인증 서류가 없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게시한 판매자는 <쿠팡>에서 정말 빠르게 판매사이트를 영구정지 시켜버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품에 대한 걱정없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 

 

• 브랜드 정품 인증 : 브랜드 상품의 경우 상표권 계약 및 정식 수입 허가 서류가 없는 경우 판매 중지
• KC 인증 필요 상품 : 전기, 전자 제품의 경우 KC 국내 인증이 없는 상품의 경우 판매 중지 
• 생활화학안전 인증 : 방향제, 가습기, 건조기 살균제 등 국내에서 규정하는 생활화학안정품목의 인증서류가 없는 경우 판매 중지

 

3. 직매입 및 직접 배송 시스템 (로켓배송)

쿠팡은 많은 제품을 직접 매입하고 자사 물류센터를 통해 직접 배송하는 '로켓배송' 시스템을 운영한다. 로켓배송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쿠팡 창고에 상품을 입고시키는데, 이때 정식 수입통관이 되지 않은 상품은 입고가 불가하다. 

또 이미 입고된 상품이라도 검열 시스템을 통해 제품에 문제, 하자가 발생된 경우 3영업일 이내에 상품이 모두 폐기된다. 

 

 

4. 신속한 고객 대응

고객이 가품을 발견하거나 의심할 경우, 쿠팡은 이를 신속하게 조사하고 조치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쿠팡 서비스센터는 고객에게는 친절하고 판매자에게는 냉정하기로 유명한데 이는 고객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신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AI인지 사람인지 구분되지 않을정도로 '정해진 메뉴얼'대로만 응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5. 리뷰와 평점 시스템

고객 리뷰와 평점을 통해 다른 소비자들이 제품의 진위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가품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들이 이를 공유하고 쿠팡이 이를 참고하여 판매자와 제품에 대한 조치를 취하며, 제품에 대한 인증 및 조취를 취하는데 최대 3영업일을 넘지 않기로 유명하다. 

 

6. 법적 대응

쿠팡은 가품 판매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여 경고와 처벌을 통해 가품 판매를 억제하려고 노력하고있다. 또한 불법 상품이나, 허가받지 않은 상품, 그리고 인증되지 않은 상품을 판매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구매대행이 유행인 요즘, 해외에있는 상품을 단순히 '구매대행' 하는 판매자도 쿠팡에서는 판매를 할 수 없다. 정식 브랜드 계약 및 수입 절차가 없는 경우 판매권한이 사라지며 법적 대응의 과정을 거쳐야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쿠팡에는 불법 판매자들이 얼신도 못하게된 이유다. 

 

 

이러한 종합적인 관리 시스템 덕분에 쿠팡은 가품 없는 깨끗한 쇼핑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3년전 발생했던 가품 레고사건을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쿠팡의 정책 변경으로 인해, 다소 기계적이지만 깨끗한 운영 방식을 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다고 볼수있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채널로 쿠팡에 단연 국내 1등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고 앞으로도 유지될거라 생각한다.

 

 

쿠팡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