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합배송 후기> 한국으로 4개 상품 한번에 배송 받기

 

최근에는 여름옷 장만을 위해 타오 바오를 이용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것과 달리 체크카드로 결제를 시도했고, 공식 직배송이 아닌 합배송 방법으로 상품을 받았다.

 

테무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상품을 구매 해 보니, 확실히 타오 바오의 상품이 품질이 좋고 실제로 중국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는 쇼핑 채널이라 계속 타오바오를 이용할 생각이다.

또 처음으로 체크카드로 정보를 직접 입력한 다음, 체크카드로결제 해 보니 그동안 카카오 페이로 결제했던 것만큼 편해서 이제 더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타오바오 한국으로 직배송 합배송 상품 주문방법

1. 배송 주소록 : 한국 주소 추가

타오 바오 앱에 '한글'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국내주소를 작성하고 주소록으로 등록해두면 물건 구매 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로 작성 하는 타오 바오 주소에 대해서 '영문'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한국 관세청에서 발행한 개인 통관 부호로 세관 통관이 진행되기 때문 정확한 세관 통관 진행을 위해서는 한국어로 작성하는 게 필요하다.

 

한국으로 기본 주소 설정 방법
1. 타오 바오 앱 우측 상단 <설정> 클릭 *우측 상단 톱니바퀴
2. 첫번째 메뉴 클릭 후 주소록 작성 : 한국어로 작성하면 된다
3. 작성한 '한국' 주소를 <기본 주소>로 설정 클릭 *주소록 입력화면 우측 상단 버튼
4. 준비 완료

 

기보배송지로 지정 : 주소록 우측 상단

 

 

 

2. 관심 상품 장바구니 담기

타오바오의 장점인 사진검색 기능을 이용해서, 한국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해 보이는 상품들을 찾으면 된다. 보통 한국에서 구입하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나, 의류, 잡화 제품들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국에서 직접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하다. 

 

다만, 아무 상품이나 사진만 보고 담으면 제품 퀄리티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중국 현지 고객들의 '리뷰'가 달린 제품을 찾아보고, 해당 리뷰도 번역기로 돌려보면서 <진짜 리뷰>인지 확인하는 수고를 거치는 걸 추천한다. 

 

 

한국 배송방법 확인하기 
1. 상세페이지 가격표기 부분에 '한국'으로 배송방법이 표기된다 
2. 한자를 몰라도 번역기를 돌리면 되고, '한국' 표기의 화살표가 나오면 한국으로 배송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뜻이다. 
3. 중간에 ----> 화살표가 끈겨져있는 이유는, 판매자가 직접 한국으로 배송하는 것이 아닌 '타오바오'와 계약된 물류센터로 보낸 다음에 물류센터에서 한국으로 배송해 준다는 뜻이다. (Ex 배송대행지와 같은 개념)

 

 

 

여름맞이로 애플워치 스트랩과, 티셔츠 1장, 원피스 세트 1벌, 해변에서 입을 얇은 긴팔 반바지 세트 1 벌을 구입했다. 

장바구니에 한꺼번에 담아두고 '함께' 결제를 했고, 공식 다이렉트 직배송이 아닌 '합배송' 서비스로 물류창고로 각각 받은 다음에 한꺼번에 한국으로 보내주는 시스템인데 

 

물류센터에 각각 따로따로 오는 배송이라 고해도, 중국 배송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자기들이 알아서 다 분류해서 모아서 보내주니 이제는 거의 믿고 주문하는 느낌이다. 

 

타오바오 직배송/합배송이 어려운 경우
중국배송대행업체를 통해 물건을 받아, 배송비를 결제하는 것도 <배송 비용>엔 크게 차이가나지 않는다. 
📌본인이 편한 걸 선택하면 됨

 

 

 

3. 장바구니 일괄 결제 후, 합배송비 따로 결제하기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개인통관부호'를 입력 후 결제했다면, 타오바오에서는 '한국'으로 배송이 아닌 '물류센터'로 배송을 시작한다. 

결제화면에서 아마 '통합 배송'이라는 버튼을 클릭 후 결제했을 텐데 중국 대륙 내 배송비는 <무료>이고 센터에 물건이 모두 도착하여 '무게'를 측정한 다음에 한국 운송비를 별도로 결제해야 하니 센터 도착상황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 

 

통합물류센터 배송상황 확인방법
1. 타오바오 앱 -> 홈화면 상단 '초록색 택배차' 클릭 
2. 통합물류 수량 및 도착수량 확인 
3. 물류비 확인 후 결제 

 

 

기본적인 배송추적은 마이페이지에서도 가능하지만, 통합물류가 다 도착하고 나면 '해상 운송비'를 결제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로 체크를 해줘야 한다.

 

1. 타오바오앱 첫화면 '상단' 초록색 택배차 버튼 클릭

 

주문상품 4개중 3개가 도착했다는 뜻

예상운임비 43위안 : 실제 견적이 아닌 예상운임

 

 

 

타오바오 합배송은 주문한 상품이 다 도착 한 다음에 배송비가 측정된다. 무 개당 배송비가 측정되는데 예상 배송비가 보이더라도 실제로 통합 물류센터의 상품이 도착하지 않으면 예상 물류비 결제조차 불가하기 때문에 상품이 다 도착한 다음에 최종 견적을 확인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물류센터 합배송비 결제하기

물류센터에 주문한 상품이 순차적으로 모두 도착했다는 내용을 확인하면 실제로 결제해야할 배송비 요금이 측정된것을 확인할 수 있다. 

타오 바오 통합 물류비 결제는 KRW 원화 결제를 진행하지 않아, 한국의 체크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달러 결제로 진행했다.

별도 앱을 설치한 게 아니라, 배송비 결제 화면에 첫 번째 버튼 (지구본모양)을 클릭해 결제했다. 

 

 

 

물류센터에 물건이 도착했다고 바로 한국으로 출발하는게 아니라 배송비 결제를 해야만 출고가 진행된다. 

깜빡하고 배송비를 결제하지않았다고 해도 물류센터에 있는 물건이 사라지지않고 결제할때까지 내가 입력한 한국 송장을 붙인채로 대기하고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타오 바오 직배송 상품은 한국 운송장 번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택배 조회 할 수 없었지만, 

통합 물류센터에서 물건이 다 도착했고, 한국으로 가는 배 선적이 되었고, 한국에서 관세청 통관 물류 심사가 진행이 되었다는 과정을 상세히 볼 수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타오바오 합배송 성공적!

합배송으로 상품을 구입해서 한국까지 무사히 잘 받아보았는데, 제품도 문제가 거의 없이 멀쩡하고 특히 애플워치 스트랩은 한국에서 구입하는거랑 똑같은 퀄리티 모델이라서 다음에도 직구를 할 예정이다.

 

타오 바오에서 쇼핑을 처음시도하는 사람들은, PC 버전으로 번역을 해 둔 상태에서 구매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오바오는 생각보다 반품이나 환불절차에 관대하고 고객센터 연결도 24 시간 잘 되기 때문에 큰 두려움이나 걱정 없이 쇼핑이 가능하다.

 

 

만약에 타오 바오에서 구입하는 물건이 수량이 5개 이상이고 통관에 조금 문제가 있을 것 같다라고 생각이 된다면 직접 직배송을 진행하는 것보다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해서 택배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직배송 상품의 경우 통관이 문제가 있을 시 내가 직접 관세청이나 관세사에게 연락하여 통관 문제 상황을 확인해야 하는 등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상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데, 배송대행업체를 사용한 경우 통관이나 국내 배송 과정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나의 대리인처럼 배송 대행 업체에서 <유료>통관 문제나 배송문제 이슈를 해결해 주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이 있는 경우에는 배송대행 업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