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타오바오 직구 배대지 없이 직접 결제 배송받는 방법
    공유/추천 2023. 7. 29. 03:40
    반응형


    우리가 한국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소비하는 제품 중 상당수가 made in china이다.

    심지어 해외여행을 가서 기념품을 구입하려고 해도 생산지를 확인해 보면 메이드인차이나라고 적힌 경우를 자주 봤을거다.
    우리가 입고 쓰고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들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그럼 당연히 중국 현지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게 한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겠지?

     


     

    타오바오 직구 방법 #루틴

     

    1. 타오바오에 pc로 접속해 원하는 상품 장바구니 담아두기

    타오바오는 (taobao.com) PC와 핸드폰에 앱을 설치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 나는 이 2가지 모두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타오바오에서는 '이미지 검색' 기능을 제공하여, 캡처한 이미지를 검색해 유사하거나 동일한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이때 검색하고 상품을 찾는 데에는 pc버전에서 '번역'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니 pc에서 물건을 찾아 장바구니에 담아두는 루틴으로 타오바오를 이용하고 있다. 

    •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구글 번역'을 이용하면 접속하는 페이지마다 '원하는 국가 언어'로 번역이 쉽게 잘 됨.

    번역이 자연스럽지 않지만, 쿠팡이나 국내 쇼핑몰이라고 생각하고 '아이콘'을 보며 유추해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음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아두는 이유는
    가격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이유 때문이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상품가격을 확인할 땐 정확하게 상품별 옵션가격이 추가된 가격이 나오지만, pc버전의 상품 상세페이지에서는 정확한 상품가격이 확인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의 가격을 다시 한번 체크하는 게 좋다.

    • ex : 상세페이지에서 100위완화로 보이는 상품
      -> 장바구니에서 100보다 비싸거나 저렴하게 옵션가격 적용되어 보일 수 있음

    상세페이지에서 상품선택시 가격 : 49.9
    장바구니에서 확인한 가격 59.90

     

     

    2. 한국 직배송 가능한 상품인지 확인하기 

    타오바오 상품의 상세페이지에서 한국으로 직배송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내 계정이 접속한 '대한민국'으로 직접 항공(비행기)이나 해상(배) 운송이 가능한지 여부를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파란색'으로 직배송을 한다는 안내 메시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가끔 pc에서는 직배송가능 메시지가 보이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장바구니에서 구매하려고 할 때 직배송 방법 선택창이 나오는 경우가 있음
    • 만약 pc, 모바일 어디에서도 '파란색'으로 표기된 배송에 대한 안내문구가 없는 경우는, 판매자가 해외 직배송 방법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본토배송만 가능한 상품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런 상품들은 배송대행지를 이용해야 한다.

    타오바오 직배송 종류 

    타오바오 직구 시 배송방법은 4가지가 있는데,  비행기로 보낼지, 배로 보낼지 선택하는 것과, 1개만 단일 배송으로 받을지 다른 물품과 모아서 받을지를 선택하는 부분 2 분류로 나눠지게 된다. 

    • 공식 다이렉트 항공/해상 : 해당 판매자에게 구매하는 '상품만' 단일 배송
      상품별로 다이렉트 배송 (직배송)에 대한 요금은 상품 무게나 판매자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데, 무게가 가벼워 직배송의 요금이 크지 않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항공/해상' 직배송을 이용하고 있다.
      • 직배송 항공? 직배송 해상?
        항공이 더 나은지 화물이 더 나은지는 사실 모르겠다. 직배송으로 해상을 선택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배송비가 저렴한 경우 '항공' 화물 직배송으로 타오바오 직구를 이용했고, 인천세관에 도착하면 3일 내로 통관이 완료되어 (2023년 6월 기준) '우체국 택배'에 제품이 인계되어 우체국 택배에서 집 앞까지 배송을 해주었다. 
    • 공식 통합 해운/항공 : 여러 판매자에게 구매한 물건을 묶어서 묶음 배송
      내가 타오바오에서 한꺼번에 여러 개의 제품을 각각 다른 판매자에게 구매한 경우 통합배송을 선택해 1개의 택배 화물로 만들어 한국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 공식 통합 해운/항공을 배송방법으로 선택한 경우 물건 결제 시에 배송비를 지불하지 않는다. 타오바오에서 운영하는 '통합 물류 지역'에 물건이 도착한 다음에 물건의 무게를 측정해 '배송비'를 측정해 준다. 우리나라처럼 문자나 카톡으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통합배송비를 선택한 경우, 주문상황 업데이트를 계속 체크하는 걸 추천한다. 
        • 나는 처음에 '배송비'가 계정 할인을 받아 0원으로 뜨는 줄 알고, 통합 배송비를 지불하지 않고 있었는데- 하도 배송상태가 업데이트되지 않아 '내 주문' -> '물류 상태 확인'에 들어가 보니 배송비를 결제하라고 나와있어서 그제야 결제를 했다 ^^ 

     

     

    3. 배송 주소 입력 및 통관부호 입력하기

    개인통관부호는 타오바오 직구 진행 시에 필수 사항이며, 배송지를 '한국'으로 선택하면 배송지 입력창에 자동으로 개인통관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나온다. 

    • 개인통관부호택배배송을 받는 사람(수취인)의 정보와 동일한 통관부호여야 국내 인천/평택 세관에서 통관이 가능하다. 수취인(배송받는 사람)의 이름, 전화번호와 통관번호의 개인정보가 국내에서 다르게 판별되면 세관통관이 안된다.
    • 개인통관부호가 없다면, 관세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개인통관부호 신규발급'을 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타오바오 직구의 장점은, 주소를 한국어로 그대로 입력하면 되는 점이다. 받는 사람 이름과 연락처 주소 모두 한국어로 그대로 입력해서 주소지로 저장해 두고, 물품 주문 시 한국어 주소를 선택하면 된다. 타오바오에서 한국어가 간혹 ??? 물음표로 깨져서 보이기도 하지만, 정확하게 입력만 했다면 화면상에서 깨져 보일 뿐, 배송에는 지장이 없다. 

    • 배송지 주소 미리 설정해 두는 방법 
      • 내 타오바오 -> 계정 설정 -> 배송주소 -> 국가 및 지역 선택 : GHIJ목록 -> 대한민국 선택
      • 나머지 주소는 한국어 신주소(도로명주소)로 입력하고, 우편번호 입력 후 저장하면 끝

     

     

    4. 결제 방법 선탁 후 결제하기 : 카드 / 카카오페이 

    나는 타오바오 웹사이트에 신용카드정보를 입력해두지 않았기 때문에, 직구 결제는 카카오페이로만 이용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통화 설정이 '원화'로 되어있을 때만 나타나며, 결제 수수료는 구매금액의 3%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자동으로 포함되어 결제된다. 

    • 대부분 대한민국에서 가입하면 결제통화가 원화 KRW로 자동 지정되어 있고, 환차익을 아끼기 위해서 USD 달러로 결제통화를 변경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5. 배송 진행상황 추적하기 

    내 타오바오 -> 구매한 제품 -> 물류 확인 / 다이렉트 메일 세부정보 보기 
    타오바오에서도 구매한 물품에 대한 배송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물류확인' 버튼을 통해서 실시간 배송상황을 pc와 모바일에서 추적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때에는 중국 본토 지도의 위치까지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세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결제 시 배송비를 지불하지 않고, 통합배송을 선택한 경우에는 내주문보기 창을 계속 체크하는 걸 추천한다. 
    타오바오 직배송 (4가지 모두)을 이용한 경우에는 한국에 도착해서 목록통관이 진행 중인지, 심사가 완료되었는지 여부까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타오바오 직구 배송기간 : 10일 ~ 15일

    한국은 택배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2~3일 만에 받아볼 수 있지만 타오바오 배송은 최소 10일에서 15일까지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1. 중국 본토가 워낙 넓기 때문에, 중국 내에서만 배송이 짧게는 2~3일 길게는 5~6일도 걸릴 수 있다. 
    2. 중국 현지 배송이 완료되면, 항공/해상으로 선적하기 위한 작업 기간이 2~3일 소요된다 : 항공/해상 스케줄에 맞춰 배송해야 하기 때문
    3. 한국에 도착하면 인천/평택에서 통관을 하기 위한 작업이 3~5일 정도 소요된다.
    4. 국내 배송 기간이 또 소요된다  

    타오바오에서 제공하는 물품 배송 진행상황

     

     

    수입 통관 & 국내배송 과정

    1. 단일 직배송으로 한국에 도착한 제품은 우체국택배가 인계해 간 다음 알림톡으로 우체국택배 송장번호와 배송일정을 알려줬다.
    2. 통합배송으로 한국에 도착한 경우에는, 특이하게 국내 관세청에서 통관상태 조회가 가능한 '화물추적번호'를 타오바오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통관상태를 세세하게 볼 수 있었다. 

    • 타오바오 직배송 상품이, 한국에 도착해서 '통관이 완료되었다' 라는 안내메시지가 나오는 경우 티몰 배송관련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국제물류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 알려준다. 본인이 사용할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택배사 인계시 (우체국 알림톡) 메시지로 송장번호를 알려주기 때문에 사실 따로 추적할 필요는 없다. 
      • 통합배송의 경우 따로 문의를 하지않아도 상품 페이지에 국제화물추적번호 : 우체국택배 운송장번호 가 적혀있어서 간편하게 확인 가능 
      • 직배송의 경우 国际配送单号 가 자동으로 입력되지 않아 따로 문의해야 함 

    배송진행상황 상세보기 우측 화면에서 -> 파란색으로 표기된 상담채팅창 24시간 상담 지원이 가능해서 놀랬고 영어로도 상담을 해준다

    타오바오의 한국 배송방법을 직배송, 통합배송으로 선택하던지에 차이는 내배송정보창에서 즉시 한국송장번호를 확인할수 있는지 없는지에 차이가 있는것 같다. 하지만 다이렉트 직배송의 경우에도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서 한국택배사로 인계된 택배송장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니 더 편한 방법으로 결제방법을 선택하면 될것 같다. 

     


     

    타오바오 직구 방법이 어렵고 까탈스러울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어플이나 pc에서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해본 사람들이라면 '번역기'를 활용해 충분히 익숙한 환경에서 물품 구매가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굉장히 복잡하게 적어놨는데, 한번 들어가 보면 정말 간단하고 한국과 다를 게 없다. 해봐!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